Friday, August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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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휴포족' 겨냥해 홈바 놀이용 이색 막걸리 레시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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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휴가를 포기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색다른 경험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집 안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 문화가 등장했다. 특히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을 넘어 음주를 하나의 취미처럼 즐기는 '홈바(Home Bar)' 놀이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홈카페 파워 인플루언서 '예나'와 협업을 통해 올해 휴가를 포기한 이른바 '휴포족'을 위한 이색 막걸리 레시피를 추천한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블루 하와이안 막테일'

지평주조의 스파클링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 1병을 준비해 뚜껑의 열고 닫기를 반복해 잘 섞어준다.

지평 이랑이랑과 물을 7대 3 정도로 섞어 얼음 틀이 조금 남게 부어주고 남은 부분을 블루큐라소 시럽으로 채우고 냉동실에서 반나절 이상 얼려준다.

따뜻한 물에 넣어 말랑해진 초코펜을 유리잔 가장자리에 발라주고 초코가 마르기 전에 지평 이랑이랑의 탄산감과 잘 어울리는 별사탕 캔디를 붙여준다.

지평 이랑이랑 100㎖, 블루큐라소 2큰술, 연유 2~3작은술을 섞어 앞서 준비한 얼음과 함께 잔에 담아주고 잔이 남은 만큼 지평 이랑이랑을 마저 부어준 다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레몬, 체리 등으로 꾸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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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모히또'로 집에서 '몰디브' 휴가 느낌 내볼까

라임 1개를 준비해 반으로 잘라 즙을 낸 다음 설탕 또는 꿀 적당량과 애플민트를 3~4잎 정도 넣어 섞어주면 애플민트 시럽이 된다.

유리잔 입구 주위에 꿀을 발라준 뒤 그 위에 솜사탕설탕으로 데코레이션하고 식용 꽃을 함께 얼린 얼음을 잔에 담아준다. 그 위에 애플민트 시럽과 지평생쌀막걸리를 부어주면 상큼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막걸리 모히또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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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별미, 상큼 달달 '레몬 막걸리 셔벗'

깨끗하게 씻은 레몬의 껍질을 깎고, 과육은 즙을 스퀴저를 이용해 즙을 짜준 다음 지평 이랑이랑 500㎖, 레몬즙 60㎖, 물 100㎖, 레몬 껍질 적당량, 설탕 100g을 섞어 중불에서 5분 정도 끓여준다.

껍질을 건져 잔에 담아준 뒤 3~4시간마다 2~3번 이상 포크로 긁어주며 냉동실에서 얼려준다. 레몬을 반으로 자른 뒤 숟가락으로 과육을 분리해 레몬 그릇을 만들고 완성된 레몬 막걸리 셔벗을 예쁘게 담아주면 완성이다.

지평 이랑이랑은 레몬농축액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과 더욱 조화를 이룬다. 애플민트와 빈 레몬 그릇을 활용해 데코레이션을 더하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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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빙수지! 열대과일 더한 '막걸리 빙수'

지평생쌀막걸리를 잘 흔들어서 열어준 뒤 얼음 틀에 따라준 뒤, 막걸리 얼음이 좀 더 잘 얼 수 있도록 물을 살짝 섞어 얼려준다.

꿀이나 설탕을 넣고 열대과일 망고와 함께 갈아서 시럽을 만들고, 토핑용 망고를 먹기 좋게 손질해준다. 빙수기에 막걸리 얼음을 넣고 갈아준 다음, 갈아낸 막걸리 얼음을 그릇에 담고 망고 토핑과 시럽, 연유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망고 아이스크림과 애플민트 등을 활용해 장식해도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모두가 일상 생활서 바이러스 억제하고 관리해야"

associate_pic4[제네바=AP/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이 나온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모두가 생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은 중요한 도구다. 가능한 빨리 백신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하지만 그럴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백신이 있더라도 이 것만으로 팬데믹이 끝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갖고 있는 모든 도구를 활용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스스로와 서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일상 생활을 조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모든 사람과 가정이 지역의 전염 수준을 알고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이해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동시에 우리는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돌아갈 수도 없다"며 "역사적으로 집단 발병과 팬데믹은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켰다. 이번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팬데믹은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속도를 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새로운 자극을 줬다"며 환경을 고려한 사회경제 재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게 사실"이라며 "지역사회 감염과 새로운 제한 가능성을 예방하려면 각국이 신속하게 집단발병을 식별하고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전광훈, 21일 성명서 통해 원인 '외부테러, 정부탓'
21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732명
논란에 "연설 전까지 자가격리 통보 받은 적 없어"

associate_pic4[의왕=뉴시스] 고범준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한국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4월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보석으로 풀려나고 있다. 2020.04.2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사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고 병원을 '북한식 수용소'로 폄하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작 전 목사 자신이 지난 17일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21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2명이다. 이대로라면 주말 사이 누적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측은 '자신들은 (그동안) 방역을 잘 했으며, 이 모든게 정부의 방역 실패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 '외부바이러스 테러'라는 황당한 음모론도 제기했다.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 장위19구역 재개발 관련, 명도집행을 막기 위해 교회에서 다수 신도들이 장기간 합숙을 한 사실 등 일부에서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되는 점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자가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된 8월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 자신이 주최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저 초청을 받아 5분간 연설만 했다는 것이다.

전 목사는 전날 유튜브에서 육성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가 8·15국민대회를 주도한 것도 아니고 우리 교회사람들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거기에 참여한 사람은 없다"며 "다만 법원의 허가를 받은 '일파만파' 단체의 연사로 초청을 받아 5분간 연설하고 차를 타고 왔다. 저는 연설 전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판단은 다르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다수가 다른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한 증상 발생일 이틀 전 기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국은 사랑제일교회발(發) 감염이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로 확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 규탄 기자회견에서 교회 변호인단이 발언하고 있다. 2020.08.21.photo@newsis.com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21일 "집회에 참석했던 분들에서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에 노출됐던 분들, 확진자들이 감염 시기에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상 발생 전이거나 발생 당일인 탓에 스스로 감염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과 밀접한 접촉을 한 보수단체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도 이런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전 목사가 확진된 신도들이 도주하거나 격리를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져도 이를 제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전 목사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격리 수용을 핑계로 국민들을 체포, 연행하는 계엄령보다 무서운 방역공안 통치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 병원은 '북한식 강제수용소'라고 폄하했다. 정작 자신도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 병원을 북한의 감옥과 비유한 것이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됐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사진은 지난 21일 사랑제일교회. 2020.08.21. amin2@newsis.com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유롭게 활동할 경우 제3자의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모를리 없는 전 목사의 이같은 발언은 지극히 지지층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전 목사의 발언을 들은 지지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적극 나설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전 목사는 교회가 방역당국에 제출한 사랑제일교회의 교인과 방문자 명단 중 연락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전 목사는 "명단을 내놓으라고 해서 10년 전부터 있던 교회명부를 넘겨줬는데 그 중에 500명 가까이가 통화가 안된다고 한다"며 "우리 교회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른 교회로 갔거나 전화번호를 바꾼 사람이 많다. 그래서 통화가 안되는 사람이 500명인데 이걸 가지고 우리가 허위명단을 제출했다느니, 신천지와 같다며 우리를 몰고 간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교회가 제출한 4066명 중 550명이 주소 불명에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이 중 경찰 등 협조로 소재지를 파악한 146명을 뺀 404명이 아직 연락두절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2016년 중국서 받은 연봉 등 국내 미신고
세무조사로 9억 납부 결정…당사자 불복
국내 납세의무 없다며 소득세 취소 소송
1심 "적법 처분" 원고패→2심, 항소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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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프로축구 선수가 30억원이 넘는 연봉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국내에서 약 9억원의 소득세 처분을 받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판사 강승준·고의영·이원범)는 축구선수 A씨가 서울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국가대표 출신 프로 축구선수인 A씨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약 2년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이적 첫해 받은 연봉 등 33억6000여만원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으면서 2016년도 종합소득세 신고액이 문제가 됐다.

세무당국은 A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종합소득세 약 9억1000만원을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A씨는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2016년 대부분 시간을 중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소득세법상 납세의무가 없는 '비거주자'에 해당한다는 점 ▲한·중 조세조약에 따라 중국 거주자인 자신은 국내에 납세의무가 없다는 점을 들며 소득세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씨는 2016년 3월부터 중국에 주거지를 마련했고, 약 1억6000만원을 중국 과세당국에 납부했다.

하지만 1심은 이 사건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

1심은 "A씨는 2016년도에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있고, 그 직업 및 자산상태에 비춰 183일 이상 국내에 거주할 것으로 인정되는 자이므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한다"며 납세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소득세법은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를 납세의무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로 두고 있고, A씨가 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또 A씨 가족들이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에 살고 있었던 점, 중국에서 받은 수입 대부분을 국내로 송금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점 등이 고려됐다.

아울러 1심은 "A씨는 한·중 조세조약에 따른 우리나라와 중국의 거주자에 해당한다"면서도 "인적·경제적 관계가 밀접하게 관련된 체약국은 우리나라이므로, 조세조약상 우리나라의 거주자로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항소심도 이 같은 판단을 유지해 A씨 항소를 기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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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6: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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