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음료 문화에서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단순히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을 넘어 집의 한 공간을 바(bar)처럼 만들어 본격적으로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바족’의 증가가 그 예이다. 바깥에서 사 먹는 돈에 비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뿐더러 기성품에 비해 본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이것 또한 큰 장점이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주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의 인기가 높다. 칵테일은 두 가지 이상의 음료를 섞은 것을 의미하며, 외국에서는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만들어 즐기는 대중적인 술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칵테일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누구나 취미로 제조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음료다.
이처럼 나만의 DIY 레시피로 더욱 맛있는 칵테일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칵테일에 우유를 혼합하면 본연의 칵테일에서 맛보기 힘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맛 때문에 계속 홀짝이게 되는 칵테일, 요즘 대세인 ‘밀크 칵테일’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집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때의 힐링템으로 ‘밀크 칵테일’ 레시피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밀크 칵테일’ 레시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우유티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크 칵테일 레시피
■ 밀크 스트로베리
재료_우유(얼린 것) 200ml, 우유 100ml, 딸기스무디(또는 딸기잼+사이다, 탄산수)약간, 자몽소주(또는 럼, 보드카) 1잔, 얼음 약간
1 딸기스무디를 잔에 담는다. 딸기스무디가 없다면 딸기잼에 사이다나 탄산수를 섞어서 부드럽게 만든다.
2 얼린 우유를 곱게 갈아 ①에 넣는다.
3 ②에 자몽소주와 얼음, 우유를 넣어 흔들어 준다.
■ 밀크 블루스카이
재료_우유 200ml, 그레나딘 시럽, 블루 퀴라소 약간, 소주(럼 또는 보드카) 1잔, 얼음 약간
1 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우유를 붓는다.
2 ①에 그레나딘 시럽을 붓는다.
3 소주에 퀴라소를 넣어 섞은 후 ②에 붓는다.
■ 밀크 아마레토
재료_우유 1컵, 바나나 1개, 얼음 약간, 소주 2잔, 휘핑크림, 시나몬 가루 약간
1 우유에 바나나, 얼음, 아마레토 시럽, 소주를 넣는다.
2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②를 잔에 담아 휘핑크림을 얹고 시나몬 가루를 뿌린다.
재료_우유 200ml, 애플민트 1줌, 소주(또는 럼) 1잔, 설탕시럽·얼음 약간
1 애플민트를 잔에 담고 시럽과 함께 으깨어 준다.
2 ①에 소주를 붓고, 얼음을 넣은 후 우유를 넣는다.
최은초롱 기자 chor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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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1,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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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달콤하고 부드러운 ‘밀크 칵테일’… 나만의 홈바에서 즐겨보아요∼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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