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름 더위로 힘든 날이나 습한 날씨에 꿉꿉한 날이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간절해진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런 날과 딱 어울릴 맥도날드 맥플러리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맥플러리 코펜하겐'이다.
이름만 보면 덴마크에서 판매하는 맥플러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브라질 맥도날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고 인기 메뉴다.
사실 브라질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유명 초콜릿 전문점 '코펜하겐(Kopenhagen)'의 초콜릿을 듬뿍 담은 맥플러리라 이름이 맥플러리 코펜하겐이 됐다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코펜하겐 초콜릿은 1928년에 설립돼 무려 92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초콜릿으로 꼽힌다.
맥도날드는 맥플러리 코펜하겐에 이런 코펜하겐의 초콜릿을 아낌없이 들이부었다.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달콤한 밀크 초콜릿 조각과 코펜하겐의 다크 초콜릿 너겟을 가득 넣었다.
독특한 점은 바로 위에 드리즐 할 소스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것.
선택지는 초콜릿 시럽, 캐러멜 시럽, 딸기 시럽 등 총 3가지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만약 진한 초콜릿의 맛을 느끼고 싶은 '초코덕후'라면 초콜릿 시럽을,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캐러멜 시럽을, 상큼한 딸기 향을 더하고 싶다면 딸기 시럽을 선택하면 되겠다.
이를 맛본 이들은 아삭아삭 씹히는 초콜릿의 달달한 맛과 입안에서 시원하게 녹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맛있다고 평했다.
아쉽게도 맥플러리 코펜하겐은 국내 맥도날드에서는 볼 수 없고 오직 맥도날드 브라질에서만 즐길 수 있어 국내 출시 요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가 끝난 뒤 브라질에 가게 된다면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해줄 '맥도날드 맥플러리 코펜하겐'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August 10, 2020 at 11: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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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밀크+다크’ 초콜릿 조합에 시럽 가득 들어가 핵꿀맛이라는 ‘맥플러리 코펜하겐’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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