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주력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서브 제품을 출시한다. 도수를 낮추고 향을 첨가한 제품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술족 증가와 저도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꿀향을 첨가한 '처음처럼 꿀주'를 4월 둘째주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처음처럼 16.5도 보다 낮은 15도다. 신제품 출시로 처음처럼 Δ진(20도) Δ부드러운(16.5도) Δ순(16도) Δ꿀주(15도)와 함께 총 4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신제품은 단맛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프론트 라벨(앞상표)에는 '꿀주인듯 꿀주아닌 꿀주같은'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품 특색을 살렸다.
사양벌꿀이 소량 첨가됐지만 슈가시럽을 넣어 단맛을 살렸다. 불휘발분이 첨가된 만큼 제품 유형은 '소주'가 아닌 '일반증류주'로 출시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꿀주로 가정용 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해 업소용(음식점·주점) 판매량은 9.7% 감소한 반면, 가정용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5%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라인업 확장 차원에서 신제품을 준비했다"라며 "이르면 4월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からの記事と詳細 ( 롯데칠성, 슈가시럽 넣은 '처음처럼 꿀주' 출시…"가정용 시장 공략" - 파이낸셜뉴스 )
https://ift.tt/XBaDpVJ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