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아동들이 급성 신장질환을 앓다 숨진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141명이 사망했다. 서로 떨어진 두 국가에서 벌어진 이 사태의 공통분모로는 인도산 기침·감기 시럽이 꼽힌다. 환자들은 독성 물질 디에틸렌 글리콜(EDG)과 에틸렌 글리콜(EG)이 함유된 시럽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감비아에 해당 시럽을 공급한 인도 제약사와 인도 당국의 관리 부실 또한 도마에 올랐다.
급성 신장 질환으로 숨진 아동들···공통점은 ‘감기 시럽’
최근 감비아에서 아동들이 원인 불명으로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감비아 보건당국이 추적해보니 사망한 아동의 연령은 5개월~5세가 대부분이었으며 사인은 급성 신장 질환이었다. 감비아 정부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의 급성 신장질환은 지난 7월말부터 이례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감비아에서 급성 신장질환으로 숨진 아동은 70명에 달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망 사례가 늘어가자 의료계에서는 아동들이 특정한 약을 복용해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닐까 추정했다. 감비아 정부 조사 결과 환자들은 지역에서 판매된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기침·감기 시럽을 복용한 뒤 3~5일 내로 신장에 증세가 생기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 메이든 제약사가 제조한 시럽 4가지가 감비아에서 벌어진 사태와 관련 있다고 지목했다. 지난 5일 WHO는 메이든 제약사 제품 4가지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디에틸렌 글리콜(EDG)과 에틸렌 글리콜(EG)이 ‘허용할 수 없는 양’으로 기침 시럽에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은 기침 시럽에 용매로 사용되는 프로필렌 글리콜에 첨가되기도 하나, 독성 때문에 인체에서 간 및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기침 시럽 제조업체는 의료용 프로필렌 글리콜을 구입해 사용하기 전에 안전성을 테스트해야 한다고 스트레이트타임스는 전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가 메이든 제약사를 상대로 조사해 보니 품질 검사 미비, 유통기한 미표기 등 위반 사항 12건이 적발됐다. 인도 정부는 제조 중단을 명령했으며 메이든 제약사의 해당 기침 시럽이 ‘오염됐다’고 밝혔다. 감비아에 수출된 오염된 시럽은 2021년 12월 제조로 확인됐다. 메이든 제약사는 문제의 제품을 감비아에만 수출했다고 했으나 WHO는 다른 국가로도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도 아동 급성 신장 질환 속출···141명 숨져 ‘비상’
이후 이 ‘오염된 감기약’ 사태는 인도네시아로 번졌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4일 기준 26개 주에서 아동의 급성 신장 질환이 245건이 확인됐고 이중 14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감비아와 마찬가지로 환자와 사망자는 대부분 5세 이하다. 통상 아동의 급성 신장 손상 사례가 월 2~5건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급증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파악한 건수도 지난 1개월간 증가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원인 미상의 아동 신장 질환을 감비아 사태와 관련지어 추적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부디 구나딘 사디킨 보건부장관은 급성 신장질환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이 올 초가 아니라 지난 8월이라고 밝혔다.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사디킨 장관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 정부는 해당 질환을 겪는 아동들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기생충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조사했다. (그러나) 그 결과 이러한 감염이 원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고 말했다. “아마 코로나19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검사 대상 아동 중 코로나19 양성은 1% 미만이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다 지난 5일 WHO가 감비아에서 아동들이 독성 화학물질로 인해 급성 신장질환을 앓다 사망했다고 경고했고, 인도네시아도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성 검사를 실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아동 10명의 소변과 혈액을 검사한 결과 7명에게서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이 검출됐다. 이미 사망한 이들에게서도 독성 물질로 인한 신장 손상이 확인됐다. 환자들의 집에서 발견한 약 대부분에서도 이 물질들이 발견됐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기반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급성 신장질환의 원인이 디에틸렌 글리콜, 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 모노부틸 에테르(EGBE)가 함유된 약이라고 결론내렸다.
인도네시아 사례와 인도 메이든 제약사 기침 시럽 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의약품 대부분을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연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는 메이든 제약사의 제품이 인도네시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밀수로 유통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사 대상에 오른 시럽 제조사를 밝히지 않았으며, 대신 예방 차원에서 조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액체 또는 시럽약에 대한 처방과 판매를 중단했다. 인근 국가도 경계에 나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도 메이든사 제품이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도 의약품 관리 도마에···과거에도 유사 사례
이번 사태로 ‘세계의 약국’을 자처하는 인도의 의약품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스트레이트타임스는 메이든 제약사가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를 빚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인도 중앙정부는 메이든 제약사를 품질 위반 문제로 기소했으며, 인도 내 최소 2개 주가 이 회사의 제품이 기준 이하라고 판단했다. 베트남에서는 2011년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메이든 제약사는 자사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의 인증을 받았으며 제조 기준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CDSCO의 불투명성과 부패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인도는 전체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45%를 아프리카에 공급한다.
시럽에 함유된 디에틸렌 글리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도만 놓고 봐도 2019년 12월~2020년 1월 아동 12명이 디지털비전 제약사에서 제조한 디에틸렌 글리콜이 첨가된 기침 시럽을 복용한 후 사망했다. 1998년 디에틸렌 글리콜이 있는 거담제를 복용한 아동 33명이 숨지기도 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09년 해당 성분이 함유된 치통 진통제를 복용한 아동 84명이 사망했다. 2007년엔 미 식품의약국(FDA)이 디에틸렌 글리콜이 들어있는 중국산 치약에 긴급 수입 경고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은 부동액을 비롯해 산업 분야에 주로 사용된다. 무색투명한 알코올의 일종이지만, 술과 달리 소량으로도 치명적이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두통, 복통, 구토, 배뇨장애, 간, 신장 및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펩시코(PEP)의 이전 52주 최고가는 8월 18일 기록한 180.40달러였다.
최저가는 2020년 3월 20일 기록한 103.93달러였다.
기업소개>
PepsiCo, Inc.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음료와 편리한 식품을 제조, 마케팅, 유통 및 판매합니다. 회사는 7개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Frito-Lay North America; 퀘이커 푸드 북미; PepsiCo 음료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남아시아; 및 아시아 태평양, 호주, 뉴질랜드 및 중국 지역. 옥수수, 감자, 토르티야 칩뿐만 아니라 딥, 치즈 맛 스낵 및 스프레드를 제공합니다. 시리얼, 쌀, 파스타, 믹스 및 시럽, 그래놀라 바, 그릿, 오트밀, 떡, 단순 그래놀라 및 반찬; 음료 농축액, 분수 시럽 및 완제품; 즉석 음료 차, 커피 및 주스; 유제품; 탄산수 제조기 및 관련 제품. 도매 및 기타 유통업체, 식품 서비스 고객, 식료품점, 약국, 편의점, 할인점/달러 매장, 대량 판매점, 회원점, 할인점, 전자 상거래 소매점 및 공인 독립 병가 및 기타 직영점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장 배송, 고객 창고 및 유통업체 네트워크는 물론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소매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됩니다. 이 회사는 1898년에 설립되었으며 뉴욕 구매에 본사가 있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굿모닝AI리포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국 상장사들의 공시를 실시간 분석해 작성한 것입니다. 일부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오류와 지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피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한국 성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전 세계 3위라는 것이다. 걱정은 되지만 커피를 계속 먹어야 하겠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를 선택해보자. 최소한 칼슘 보충이라는 명확한 이점을 챙길 수 있다.
골밀도가 낮아져 뼈에 구멍이 생기고, 골절 가능성이 높아지는 골다공증은 생각보다 위험한 병이다. 대한골대사학회 조사를 보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50세 이상 고관절 또는 척추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각각 15.6%, 5.4%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에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게 좋다.
라떼의 주원료는 우유다. 그리고 우유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칼슘 공급원 중에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다. 칼슘의 보고라고 알려진 멸치가 25%라면 우유는 53%에 달한다. 시금치 등 대다수 채소에 들어있는 칼슘은 생으로 먹을 경우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카페인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고 여길 수 있다. 카페인이 칼슘의 체내 배설량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충남대 교육대학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토대로 50세 이상 여성 1373명을 대상 우유·커피 섭취 여부와 골밀도·골감소증·골다공증 등 뼈 건강 상태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랬더니 커피와 우유를 함께 즐기는 여성이 우유만 마시는 여성보다 요추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단순 커피 섭취가 골밀도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라떼는 아메리카노보다 치아 착색에 미치는 영향도 덜하다. 치아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미세한 구멍이 분포해있다. 커피 속의 탄닌이라는 색소가 침투해 쌓일 수 있을 정도다. 이로 인해 치아 안쪽 층부터 누렇게 변하면 치아 전체가 착색된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 성분은 치아에 탄닌에 의해 착색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말한 라떼는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라떼다. 시럽이 들어간 라떼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당류 함량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바닐라, 카라멜 등의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2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컵 당 평균 당류 함량은 37g(14~65g), 평균 열량은 285kcal(184~ 538kcal)였다. 이는 350ml 탄산음료 한 잔과 맞먹는 수치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는 11월1일부터 최근 '월드 칵테일 배틀' 행사에서 우승한 김소연 바텐더의 '행키-핑키(Hanky-Pinky)'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월드 칵테일 배틀은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주류 전문 전시회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열린 대회다. 김소연 바텐더는 강렬한 색감과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행키-핑키' 칵테일로 본 대회에서 우승했다. 칵테일 이름은 100년 전 영국에서 수려한 맛과 세련된 멋의 칵테일을 보고 외치던 '행키-팽키하다'는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붙이게 됐다.
이 칵테일은 강렬한 핑크색 비주얼이 특징이다. 김소연 바텐더는 틱톡을 휩쓴 미국의 유명한 인플루언서 '핑크 소스'에서 영감을 받아 핑크 용과를 활용해 강렬하면서도 영롱한 핑크색의 칵테일을 구현했다. 말린 용과를 활용한 장식을 칵테일 위에 올려 붉은 장미 꽃잎을 연상케 한다. 달콤한 맛이 연상되는 외관과 달리 봄베이 사파이어를 기주로 해 깔끔하면서도 드라이한 맛이 난다. 붉은 용과 안에 붉은 고추를 인퓨전한 허브 리큐르가 더해져 매콤 쌉싸름한 맛이다. 쌀 조청을 이용한 라이스밀크를 직접 제조해 칵테일 시럽을 대신하며 한국적인 매력을 가미했다. 호텔은 "라이스밀크를 시럽 대신 사용한 배경에는 쌀 소비 촉진이라는 '미닝아웃'의 가치를 담고자 했던 김소연 바텐더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행키-핑키' 칵테일은 다음달 1일부터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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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초 인도 의약품 기업인 메이든이 제조한 감기약 시럽에 대해 주의보를 내리고 유통 금지를 요구했다. 아프리카 국가인 감비아에서 해당 시럽을 복용한 영유아 66명이 급성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면서다. 시럽에선 에틸렌 글리콜 등 독성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인도가 글로벌 의약품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 같은 사고와 품질 시비 때문에 인도산 의약품을 향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인도의 전 세계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공급 비중은 20%로, 연간 생산량 기준 세계 3위다. 미국과 영국에선 유통되는 복제약의 각각 40%와 25% 이상이 인도산이다. 복제약은 특허권이 만료된 의약품의 공개된 기술을 이용해 주성분과 효능ㆍ효과 등을 똑같이 만든 의약품으로, 감기약, 소화제, 편두통약, 고지혈증약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 의약품, 안전 검증 절차 미흡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일 인도 남부 코친 조선소에서 열린 첫 자국산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 취역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인건비와 임대료가 낮은 인도의 의약품 생산 원가는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낮다. 이에 3,000개가 넘는 글로벌 의약품 기업들이 인도에 약 1만 개의 제약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 정부는 의약품 관련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자동 승인 형태로 개방하는 등 의약품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최근 “인도가 전 세계의 약국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인도산 복제약품이 정부 예산·인력 부족 등 탓에 안전성 검증을 제대로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2007년에서 2020년까지 인도 28개 주(州) 가운데 3개 주에서 생산된 의약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분석한 결과 최소 7,500개 제품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독성 물질에 오염된 사례, 환자의 몸 안에서 제대로 녹지 않는 사례 등이 나왔다.
인도 의약산업을 다룬 책 ‘약의 진실(The Truth Pill)’을 쓴 타쿠르는 “부적합하게 생산된 인도산 알약과 주사약 때문에 전 세계 환자들이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심각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도 최대 의약품 기업인 란박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소당해 2013년 5억 달러(약 7,180억 원)의 벌금을 물었다.
인도 기업들, 의도적으로 'GMP' 무시하기도
인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제조기업인 란박시의 인도 생산공장 모습. AFP
더 심각한 건 인도 의약품 기업들이 국제 의약품 제조ㆍ관리 기준인 ‘GMP’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GMP엔 원료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관리 기준이 규정돼 있다. FDA가 1963년 만든 후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적용을 의무화했다.
BBC는 “인도 의약품 기업들은 수출 전에 원료나 최종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일부러 건너뛴다”며 “인도 정부는 의약품에 문제가 발견되면 전량 리콜(회수)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한 번도 시행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로지오가닉은 10월 13일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희망나눔 푸드뱅크를 통해 빌베리 시럽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목적은 저소득층 영아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희망나눔 푸드뱅크에 빌베리 시럽 650개(약 2,100만원 상당)를 전달한다. 또한 기부된 로지오가닉의 빌베리 시럽 제품은 전국 푸드뱅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특히 미디어 노출에 취약할수 밖에 없는 취약계층, 저소득층 영유아에 전달되어 시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지오가닉은 100% 생과일 그대로를 담은 과일 퓨레 ‘아넬라’를 비롯하여, 친환경 자연재료를 주원료로 한 안전하고 건강한 유아식을 연구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기부하는 빌베리 시럽은 7가지 베리류와 유기농 자연 원료를 첨가물 없이 자연재료 만으로 제조되었으며,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유기농 야생 빌베리를 사용했다.
로지오가닉 관계자는 "평생 시력의 80%가 영유아기에 완성된다. 평소에 시력을 챙기고 싶어도 관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영유아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고,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욱 나누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