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월드 칵테일 배틀' 우승자 김소연 바텐더 '행키-핑키'
붉은 용과로 핑크색 비주얼과 붉은 고추 활용한 강렬한 맛…반전 매력 선사
바텐더 개발 쌀 조청으로 시럽 대신해…쌀 소비 촉진도 동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는 11월1일부터 최근 '월드 칵테일 배틀' 행사에서 우승한 김소연 바텐더의 '행키-핑키(Hanky-Pinky)'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월드 칵테일 배틀은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주류 전문 전시회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열린 대회다. 김소연 바텐더는 강렬한 색감과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행키-핑키' 칵테일로 본 대회에서 우승했다. 칵테일 이름은 100년 전 영국에서 수려한 맛과 세련된 멋의 칵테일을 보고 외치던 '행키-팽키하다'는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붙이게 됐다.
이 칵테일은 강렬한 핑크색 비주얼이 특징이다. 김소연 바텐더는 틱톡을 휩쓴 미국의 유명한 인플루언서 '핑크 소스'에서 영감을 받아 핑크 용과를 활용해 강렬하면서도 영롱한 핑크색의 칵테일을 구현했다. 말린 용과를 활용한 장식을 칵테일 위에 올려 붉은 장미 꽃잎을 연상케 한다. 달콤한 맛이 연상되는 외관과 달리 봄베이 사파이어를 기주로 해 깔끔하면서도 드라이한 맛이 난다. 붉은 용과 안에 붉은 고추를 인퓨전한 허브 리큐르가 더해져 매콤 쌉싸름한 맛이다. 쌀 조청을 이용한 라이스밀크를 직접 제조해 칵테일 시럽을 대신하며 한국적인 매력을 가미했다. 호텔은 "라이스밀크를 시럽 대신 사용한 배경에는 쌀 소비 촉진이라는 '미닝아웃'의 가치를 담고자 했던 김소연 바텐더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행키-핑키' 칵테일은 다음달 1일부터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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