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료 중 일부는 많은 당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커피·음료 프랜차이즈(29개)에서 판매하는 음료(커피류·스무디·에이드류)를 대상을 조사한 결과 음료 과반이 1일 적정 당류 함량(50g)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류는 285kcal, 스무디와 에이드류는 372kcal로 쌀밥 한 공기의 열량 272kcal보다 높았다.
바닐라·카라멜 등의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29개 제품 1컵당 평균 당류 함량은 37g(14~65g)였다. 평균 열량은 285kcal(184~538kcal)로 확인됐다.
과일·초콜릿류 등을 첨가한 스무디·에이드류 29개 제품 1컵당 평균 당류 함량은 평균 65g(28~107g)였다. 평균 열량은 372kcal(117~721kcal)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9개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에 '외식업체 자율 영양성분 표시 지침'을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이 중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7개 업체엔 표기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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