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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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청 재택치료전담팀·보건소·협력병원 연계
협력병원, 1일 2회 유선으로 증상 모니터링
중증 악화 시 병상배정·구급차 출동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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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반 직원들이 재택 치료자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1.11.18.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의 재택치료 확대 방침으로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환자는 원하는 경우, 70세 이상은 보호자가 있고 입원요인이 없으면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무증상인 경우 확진일 이후 10일간, 경증인 경우 증상 발생 후 10일간 실시한다.

재택치료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병원, 보건소의 협력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재택치료 중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으며 상태가 악화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재택치료 프레스투어를 통해 영등포구 재택치료전담팀 및 협력병원(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뉴시스는 실제 재택치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현장을 기록했다.

◆산소포화도 떨어져도 증상 없어…'수치 매일 보고'

재택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확진자 본인의 신청이 필요하다. 보건소에서 중증도 및 재택치료 가능 여부를 평가한 후 수도권병상배정반에서 승인하면 재택치료가 시작된다.

보건소는 재택치료 대상자와 공동격리자 명단을 작성해 관할 구청 재택치료전담반에 이관한다. 이형삼 영등포구 행정지원국장은 운영현황 브리핑에서 "재택치료전담반은 재택치료자가 설치한 자가격리 앱을 통해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시민들의 협조로 아직까지는 이탈자가 없다"고 밝혔다.

재택치료자에게는 보건소 직원을 통해 '재택치료키트'가 전달된다. 키트에는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소독제·손세정제·체온계·산소포화도 측정기 6종이 들어 있다. 소아의 경우 시럽형 해열제가 제공된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져도 환자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현장 권고로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재택치료키트에 포함됐다. 

공동격리자 물품으로는 개인보호구(안면보호구, 장갑, 긴팔가운)가 지급된다.

재택치료자는 매일 2회 협력병원 간호사와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받는다. 이때 재택치료키트에 포함된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이용해 산소포화도를 알리는데, 94% 이하로 떨어지면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이송된다.

재택치료자가 요청하거나 발열, 호흡곤란, 활력징후 이상 등이 발견되면 협력병원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다. 영등포구의 경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의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환자를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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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제공하는 재택치료키트.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소독제·손세정제·체온계·산소포화도 측정기 6종이 들어 있다. 2021.11.18
◆중증 악화 시 병상배정·구급차 출동 동시 진행

서울시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1월18일까지 387명이 재택치료 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46명은 응급 이송자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재택치료전담반이 수도권병상배정반에 병상배정을 요청하고, 이송 병원이 지정되면 즉시 이송한다. 일반 환자는 병상 배정 이후 구급차가 출동하며, 3시간 이내 전원한다.

환자 상태가 중증일 경우 병상배정 요청과 구급차 출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경우 30분 이내에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증은 ▲호흡곤란 ▲의식저하 ▲산소포화도 94%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이송은 협력병원이 아닌 수도권병상배정반에 등록된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하게 된다. 이승찬 서울시 감염병관리과 팀장은 "병원으로 가야 할 환자로 분류되면 코로나19 전담병원 또는 중증병원으로 전원한다. 협력병원은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은 하지만 환자를 수용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응급상황에 병상 배정이 느려지면 협력병원에서 치료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실제로 영등포구에서 50대 여성이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호흡곤란을 겪는다며 협력병원에 연락한 사례가 있다. 119 구급차가 도착해 산소치료를 시작했으나, 병상 배정이 안 돼 협력병원에서 직접 치료하겠다며 이송을 요청했다. 협력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인천에 있는 병원이 배정돼 전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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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재택치료 협력병원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간호사가 환자와 건강모니터링 통화를 하고 있다.  2021.11.18

◆"1개 구당 협력병원 1개론 부족…상급병원-의원급 의료기관 연계해야"

영등포구의 재택치료 협력병원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감염내과 전문의 4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 간호사 4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병원 현장 브리핑에서 "100~150명 정도까지는 현재 인원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200명이 넘으면 팀을 더 짜거나 간호사 수를 늘려야 한다"며 "지금 체제로는 150명이 최대치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직 재택치료 협력시스템이 정착 중인 단계다 보니 약 전달, 응급상황 대응, 상급병원과의 연계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교수는 "외래처방전만 발급할 수 있다. 낮에는 보건소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받아 약을 환자에게 배송하는데, 야간에는 약국이 열려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배송팀이 근무를 하지 않는다"며 "야간에 급하게 해열제가 필요한 경우 병원 자체에서 원내처방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에 요청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재택치료전담반 인력을 확충해 주말 약 배송을 개선했다고 부연했다.

재택치료자에게 코로나19 이외의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도 전했다. 이 교수는 "재택치료 중이던 4살 남자아이가 집에서 엄마와 놀다 팔이 빠진 적이 있다. 응급의학과와 상의해 보건소에서 환자를 응급실로 데려와서 격리실에서 xray 찍어보고 팔 빠진 교정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협력병원에 환자를 우선 이송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응급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를 맡은 지역의 경우, 협력병원에 환자 이송이 어렵다.

이 교수는 "재택치료 범위가 확장되면 특정 구에서 한 개의 의료기관이 인원을 다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상급종합병원이나 2차 병원급이 지역 전체의 헤드 역할을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이 낮에 환자를 보고 상급 병원이 야간이나 이송 환자를 소화하는 방식으로 단계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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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네거티브 공세가 여야 대선후보 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로 향하면서 여야가 배우자 보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뉴시스 종합결과, 김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는데, 이를 두고 이재명 후보의 폭행설 등이 지라시 형태로 SNS상에서 유포됐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김씨 낙상사고에 대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추가 허위사실 유포를 막기 위해 김 여상의 낙상 사고 당시 동선과 119 이송기록 등의 영상, 녹음 자료들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낙상 사고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를 '제2의 십자군 알바단(십알단) 사태'로 규정하고, 생산 및 유포자 전원 고소·고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십알단 사건은 18대 대선 당시 윤정훈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 총괄팀장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SNS상에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것을 말한다.

또 김씨 수행원의 사진을 김씨라고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강력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이 후보와 김씨는 함께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린 고척돔을 찾아 금슬을 과시했다.

국민의힘도 윤석열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 방어에 들어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3명(박성중, 정희용, 홍석준)은 지난 18일 YTN을 항의방문했다.

이들은 YTN보도프로그램 '뉴스가 있는 저녁'의 김씨의 취재가 문제가 있다며 우장균 사장과 면담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YTN이 김씨의 회사인 코바나컨텐츠와 자택을 무작정 찾아갔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일방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김건희씨는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돼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연일 논평등을 통해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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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2019.07.25. pak7130@newsis.com
윤 후보 측은 지난달 20일 김 씨의 주식 거래 내역 등을 공개하면서 "김씨 가 결혼하기 전 주식 전문가로 소개받은 사람에게 거래를 맡겼다가 손해 보고 회수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며 "구체적 근거도 없이 주가조작 공범 운운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여야 대선후보의 배우자 관련 공방은 '자녀' 논란으로 옮겨갔다.

이재명 대선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혜경씨와 김건희씨를 비교해 자녀의 있고 없음이 국격과 직결된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김씨가 과거 임신했지만 유산된 사실을 거론하며 한 의원의 경질과 이재명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여야가 이렇게 대선 후보자들의 배우자 공격에 민감한 이유는 대선에서는 후보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의 문제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대선에서 아들 병역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후보 배우자의 도덕성, 과거 언행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면 후보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다.

한편 민주당은 초선의원인 이해식 의원을 배우자 수행실장으로 임명했다. 현직 의원을 배우자 수행실장으로 두고 네거티브 공세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국민의힘 역시 배우자실장으로 여러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양금희 초선의원, 법조인인 최지현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공세를 막아내고 여러 법적인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최 변호사가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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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 날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가 세계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오징어 게임' 이후 처음이다.

OTT(Over the Top) 등 순위를 집계하는 미국 플릭스패트롤닷컴(flixpatrol.com)에 따르면, '지옥'은 20일(현지 시각)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위는 '오징어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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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플릭스패트롤닷컴(flixpatrol.com) 화면 캡쳐.

'지옥'은 국내를 비롯해 바하마·바레인·벨기에·홍콩·인도네시아·자메이카·쿠웨이트·말레이시아·멕시코·모로코·나이지리아·필리핀·폴란드·카타르·루마니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남아공·태국·베트남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옥'은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인 6부작 드라마다. 미지의 존재가 어느 날 나타나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고하고, 그 예언이 실현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지옥'은 '오징어 게임'의 넷플릭스 TV쇼 1위 자리를 이어받았다. 지난 9월23일 정상에 오른 '오징어 게임'이 53일 간 1위 자리를 지킨 데 이어 '지옥'이 합류하면서 올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한국 작품이 1위를 한 건 54일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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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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