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1, 2024

온주, 올해 '메이플 시럽 시즌' 빨라지나 -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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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온타리오주 기온이 두 자릿수에 달하면서 이른 봄이 예상되자 메이플 시럽 시즌의 시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maple syrup

최근 온주 내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메이플 시럽 시즌도 평년보다 빨리 시작됐다. 언스플래쉬

봄의 시작을 알리는 메이플 시럽 시즌은 일반적으로 3월에 시작해 4~6주간 지속된다. 이 시기는 단풍나무에서 수액이 흐르기 시작하면서 메이플 시럽을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기간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 동안 얼어붙은 나무가 봄의 따뜻한 기온을 받으면서 수액을 생산하는데, 올해 봄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메이플 시럽 시즌도 일찍 시작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온타리오주 몇몇 메이플 시럽 농장에서는 시즌 시작을 발표했다.

토론토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리엇 트리 팜(Elliott Tree Farm)'은 이미 나무에서 수액이 흐르고 있다며 평소보다 약 한 달 빠른 2월 17일에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스턴 북쪽에 인근한 '윌러스 메이플(Wheeler's Maple)'의 경우에는 이달 1일에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에서는 이른 봄을 상징하는 식물인 크로커스가 싹을 틔우기 시작하는 등 봄이 시작되고 있다는 조짐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가족의 날 연휴를 앞두고 메이플 시럽 농장들은 '메이플 쉑' 체험 등 이색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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