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꽃담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꽃담청이 식용꽃과 과일, 허브 추출물 등과 벌꿀을 블렌딩한 홈 카페용 시럽 4종을 개발해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허니로즈, 허니애플진저, 허니자몽, 허니레몬 4종으로, 자연벌꿀을 19% 함유하고, 농축액이나 액상과당, 인공향료나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4가지 제품은 MZ세대를 주 타깃으로 삼았다. 액상과당 시럽에 익숙한 MZ세대의 입맛에 맞춰 벌꿀 특유의 향을 줄이고 식용꽃과 과일의 풍미를 살렸다. 특히, MZ세대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에 착안해 제품의 색을 레드, 오렌지, 브라운, 옐로우 등으로 구분했다.
꽃담청은 갤러리아백화점 PB상품 개발과 공공 R&D(연구개발) 사업 참여 등 이미 제품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기업이다. 그럼에도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것에 관심이 높은 이들이 많이 모인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펀딩은 이달 28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다.
박미경 꽃담청 대표는 "홈카페가 하나의 문화와 놀이가 된 MZ세대에게 커피나 액상과당 시럽이 아닌, 자연의 맛과 풍미를 찾아 주고 싶었다"며,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자신의 취향대로 개성 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는 20여종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와디즈에서 이번 제품 펀딩을 진행 중인 홍정인 PD는 "허니로즈 한 제품으로도 다양한 홈 카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며 "MZ세대들의 창의성으로 볼 때 아마도 수백가지의 개성 있는 레시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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