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천연발효 식초가 프랑스 천연 탄산수 페리에(Perrier)&시럽 모닌과 협업해 음료 레시피 개발에 나선다. 지난 12일 군은 이날 오후 페리에 공식수입원인 ㈜CNC(커피앤칵테일)측과 ‘음료 레시피 개발과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초음료 공동 레시피 개발과 보급, 개발된 레시피에 따른 공동 상품개발, 대내외 행사 시 사전협의에 따른 공동 이벤트, 식초산업 발전 프로젝트 개발지원 등을 진행한다.
페리에는 프랑스 천연탄산수로 풍부한 탄산과 미네랄 성분으로 전 세계 140여국에서 10억병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모닌은 프랑스에서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나라에 80여개의 시럽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시럽 브랜드다. 공식수입원인 ㈜CNC(커피앤칵테일)은 페리에와 시럽 모닌을 수입하여 식음료 시장의 대표브랜드로 성장시켜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식초음료 상품화를 통한 식초의 대중화와 고창식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 자리에서 “식초시장은 건강기능성 음용식초를 중심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고창이 발효식초의 핵심도시로서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신동일 기자 green04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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