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요·원료수급 차질 등 원인…테뉴에이트정 4월 판매 중단
알보칠, 듀파락이지시럽, 트라시논정 등 일부 의약품들이 일시 품절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아태지역 의약품 사업을 인수하며 확보한 알보칠이 일시 품절됐다. GC녹십자는 판매하는 ‘알보칠 5ml’가 상품사인 셀트리온제약의 내부사정으로 입고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오는 3월 입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초당약품 ‘트라시논정 4mg’ 1000T 규격 제품이 지난해 11월경 정상적으로 수급됐으나, 장기 품절로 인한 과수요로 인해 품절됐다. 회사 측은 생산을 위해 원료를 재발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트리암시놀론 원료 수급사 사정으로 인해 오는 2월경 원료 수급 후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 ‘듀파락 이지시럽 500ml’도 일시 품절됐다. 이 제품의 재출하는 오는 1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알보젠코리아 ‘테뉴에이트정’ 30T, 300T가 오는 4월 23일로 판매 중단된다. 이번 공급 중단은 마더스제약이 공장 제조 CAPA 부족과 마약류 할당제로 인한 생산 제한으로 위탁 계약 종료를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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