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1, 2024

카페 다시 가서 아메리카노에 시럽 3펌프…"진상 됐어요" 하소연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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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페에서 음료에 시럽을 요구했다가 진상 취급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그렇게 카페 진상인가요?'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의 사무실 옆에 1년 전 개인 카페가 생겼고, 그 곳의 단골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업종 특성 상 탕비실을 갖추기 어려워 직원 전체가 해당 카페가 생긴 직후부터 단골이 됐고, 카페 사장과 아르바이트생들도 서로의 얼굴을 알 정도라고도 전했다.

문제의 사건은 사무실을 방문한 손님이 해당 카페에서 시럽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선물로 사오면서 시작됐다.


A씨는 "사무실 직원들이 전부 커피를 달게 마시는 편"이라며 "그래서 제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4잔을 들고 카페로 다시 가서 시럽을 넣다가 아르바이트생과 마찰이 생겼다"고 전했다.

커피는 해당 카페에서 제조한 것이었고 혹시 몰라 해당 카페의 것임을 증명하는 영수증까지 가져갔다고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스 아메리카노/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는 "손님이 커피 사온지 5분도 안 지났고 그 카페 컵홀더까지 전부 끼워져 있었다"며 "그런데도 본인이 구매 안한 음료에 시럽 넣으면 안된다. (나한테) 진상이라더라."고 토로했다.

방금 손님이 사온 커피를 대신해서 가져왔고, 이 카페 음료라고 영수증을 보여줬는데도 구매자가 아니라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쫓겨났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평소 자기 음료는 자기가 출근하면서 사와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1잔 당 시럽 세 펌프 넣었는데 그렇게 진상인가요?"하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알바생 융통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타 매장 커피도 아니고 영수증까지 있는데 도가 지나쳤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저 알바 때문에 카페 사장이 귀한 단골 놓치겠다", "요즘 알바생들은 자기 눈에 거슬리면 손님을 진상 만들더라", "컵 홀더에도 가게 상호명이 있고 영수증도 있는데 왜 진상이냐", "알바 능지가 처참이네", "본인이 짜증난듯", "알바는 매출 안나오면 더 좋아한다" , "그냥 단체로 가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아무리 친하고 단골이어도 말을 하고 시럽을 넣어야 했다", "미리 말을 했냐, 안했냐의 차이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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