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헌제약·베키오바이오젠, '제이티 니스타틴 시럽' 발매
"국내 생산·유통 체계로 양질의 의약품 지속 공급 가능"
"국내 생산·유통 체계로 양질의 의약품 지속 공급 가능"
해외 원 제조사의 생산 중단으로 국내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칸디다증 치료제, '니스타틴 시럽'을 국내 기업이 신규 생산·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니스타틴 시럽과 동일한 성분으로, 의약품 품절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베키오바이오젠은 구강칸디다증(아구창), 소화관 칸디다증 치료제인 '제이티 니스타틴 시럽'을 최근 발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약품은 중헌제약을 통해 국내 생산되며, 유통과 판매는 독점 공급사인 베키오바이오젠이 담당한다.
제이티 니스타틴 시럽은 니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며, 구강 및 소화관 구강칸디다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해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기존 아졸계열 약물과 비교해 간독성 등 부작용이 적고 장기복용 때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약을 삼키지 못하는 유아나 중환자의 경우 원액을 입안에 발라주는 방법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니스타틴 시럽 제제는 최근 품절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원 제조사의 생산 중단 결정에 따라 지난해 제이텍바이오젠이 수입·공급하던 '피엠에스 니스타틴시럽'의 국내 공급이 중단되면서, 약제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베키오바이오젠은 "제이티 니스타틴 시럽 발매로 그 동안의 약품 품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안정적인 국내 생산과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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